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전국 학생 131명에 장학금 10억 전달
고등학생 60명, 대학·대학원생 71명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2-18 11:22:57
삼양그룹의 양영·수당재단이 전국 고등학생, 대학·대학원생 131명에게 올해 장학금 약 10억 원을 1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양영재단은 대학·대학원생 56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5명과 고등학생 60명 등 총 13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고 상양그룹 측은 설명했다.
두 재단은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별도 행사는 생략하고 있다.
두 장학재단의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 1년간 100만 원을 지급하며 대학생은 최대 4학기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별도의 생활 지원비를 지급한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과 기초과학·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약 2만 3000명의 학생과 800여 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장학금·연구비를 지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