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재난 대비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전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0-28 11:22:0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케미칼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키트(KIT)’를 제작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밸류데이(VALUE Day)’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는 산불, 호우 등 기후위기로 인한 긴급 재난상황에서 피해 지역에 전달되는 필수 생존 및 건강 지원 물품 세트다. 이날 봉사에는 SK케미칼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해, 위생·생활·응급 안전 용품 등 총 21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 키트 450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공헌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다. 지파운데이션 측은 여주 물류 창고에서 이를 보관,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3일 이내 현장에 배분키로 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재난 등 사회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우리 구성원이 참여해 마련한 구호 키트가 위기 상황에서 사회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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