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서브컬처 ‘오즈’ 퍼블리싱…2027년 글로벌 출시
日 50만 다운로드 원작 IP 재구성…한국·북미·대만 시장 공략
전투·성장·수익모델 전면 개편…내년 서브컬처 매출 비중 50% 목표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26 11:22:29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커넥트가 수집형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오즈(OZ)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장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일본에서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을 남성향 서브컬처 게임으로 재구성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게임 개발사 슈퍼블럭(대표 이주녕)과 신작 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즈는 2027년 한국과 북미, 대만 등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서브컬처 RPG다. 위메이드커넥트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슈퍼블럭은 게임 개발과 원작 IP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마케팅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원작 오즈는 슈퍼블럭이 2025년 일본 시장에 출시한 수집형 서브컬처 RPG로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이세계 메르헨을 배경으로 한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고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40여종의 개성 있는 영웅 캐릭터와 독창적인 세계관, 캐릭터별 서사를 앞세워 마니아층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자산을 계승하면서 전투와 성장 시스템, 수익모델(BM) 등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남성향 서브컬처 RPG로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캐릭터 일러스트도 전면 수정하고 라이트노벨 감성의 캐릭터별 스토리 연출을 강화한다. 이용자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과정에서 캐릭터와의 교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서비스작인 로스트 소드와 메이크 드라마: MAD 등에 오즈를 추가하며 서브컬처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개별 IP의 특성과 목표 시장에 맞춘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장르 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오즈는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를 갖춘 IP로 서브컬처 장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슈퍼블럭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커넥트와 슈퍼블럭은 정식 출시 전 비공개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투 시스템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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