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이코노미 좌석·승무원 부문 ‘1위’
스카이트랙스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14개 부문서 15위권
이코노미 좌석 전년 3위서 1위로…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2년 연속 정상
아시아 항공사 6위·가족 친화 7위…5성 항공사 경쟁력 이어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3 11:22: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10위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과 국내 승무원 평가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객실 서비스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2026)’ 10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평가 기관이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항공사별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 세계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종합 순위뿐 아니라 세부 부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총 14개 부문에서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객실과 공항 서비스 등 전반적인 고객 경험에서 경쟁력을 나타냈다.
특히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Best Economy Class Airline Seats)’과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Best Cabin Crew in South Korea)’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부문에서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공통 평가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고 항공사(Best Airlines in Asia)’ 6위, ‘세계 최고 가족 친화적 항공사(World's Most Family Friendly Airline)’ 7위, ‘세계 최고 청결한 항공사(World’s Cleanest Airline)’ 10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 항공사 승무원(World’s Best Airline Cabin Crew)’과 ‘세계 최고 공항 서비스(World’s Best Airport Services)’에서는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최고 좌석(Best Premium Economy Class Airline Seats)’ 7위, ‘최고 케이터링(Best Premium Economy Class Airline Catering)’ 10위, 종합 평가인 ‘세계 최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World’s Best Premium Economy Class)’ 15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종합 평가에서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등석 서비스 역시 주요 평가 부문에서 10위권에 포함됐다. 인천공항 일등석 라운지는 8위, 일등석 좌석은 9위, 일등석 라운지 다이닝은 10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의 결과로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서비스 전반에서 지속적인 리뉴얼과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2026년 함부르크에서 열린 ‘WTCE 2026’ 시상식에서도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13개 상을 수상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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