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광음시네마’ 베트남 상륙…글로벌 공략 잰걸음
호찌민 고밥점에 사운드 특화관 도입…글로벌 브랜드 ‘BOOMAX’ 첫선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16 11:21: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사운드 특화 상영관 ‘광음시네마’의 첫 해외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찌민 고밥(Gò Vấp)점에 광음시네마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글로벌 전용 브랜드 ‘BOOMAX’를 통해 이뤄졌다. ‘BOOMAX’는 초저음을 의미하는 ‘BOOM’과 음압 극대화를 뜻하는 ‘MAX’를 결합한 명칭이다.
롯데시네마가 첫 해외 진출지로 베트남을 선택한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프리미엄 관람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청각적 몰입도가 중요한 호러·액션 장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밥점에 처음 선보인 ‘SUPER PLEX WITH BOOMAX’는 초대형 스크린 기반의 ‘수퍼플렉스(SUPER PLEX)’에 광음 사운드를 결합한 특화 상영관이다.
현지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관람객들은 “음향에 따른 좌석 진동으로 현장감이 뛰어나다”, “사운드와 화질,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져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광음시네마는 사운드를 통해 영화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국내에서 입증한 바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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