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주유비 최대 17% 할인 'NEED Oil 카드' 출시
4대 정유사 중 1곳 선택…유가 상승 시 2% 추가 할인
매월 5일 특별 혜택…주차·세차·자동차보험 할인 제공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1-06 11:21:1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유가 변동에 따라 주유비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기본 주유 할인에 유가 상승 시 추가 할인과 특정일 혜택을 결합하고,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할인 범위를 넓혔다.
KB국민카드는 주유 특화상품 'KB NEED Oil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 브랜드 체계인 'ALL·YOU·NEED' 가운데 특정 소비 영역에 혜택을 집중한 'NEED' 상품군에 속한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 등 4대 정유사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주유소 이용금액의 10%를 기본 할인해 준다.
할인 대상 정유사는 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 신청 시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요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가 상승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보통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오르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유금액의 2%를 추가 할인한다.
기본 할인과 유가 상승 추가 할인을 합산한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6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이다.
매월 5일에는 '오일 데이(Oil Day)'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선택한 주유소에서 건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80만원 이상인 고객은 월 최대 2500원, 160만원 이상인 고객은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기본 할인과 유가 상승 추가 할인, 오일 데이 혜택을 모두 적용받으면 주유금액의 최대 1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서비스의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주유 외 차량 관련 지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주차장과 세차장, 카카오T 대리운전 이용금액은 10%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자동차보험료를 건별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연 1회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 정비 혜택도 포함됐다.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3만원을 할인하며, 직수입 타이어와 에어컨 필터 교환 등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정비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서비스별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본인카드 기준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는 1만 4000원이다. 가족카드 발급 시에는 연회비 7000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본 할인에 유가 상승 시 추가 할인과 매월 5일 혜택을 더해 고객의 주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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