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쓱데이’ 첫 외국인 프로모션 효과…매출 21%↑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5-11-07 11:20: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처음 도입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행사 기간과 혜택 모두 대폭 확대됐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올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해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면세포인트 2천원과 구매금액별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간성과 집계 결과, 쓱데이 시행 일주일(10월 30일~11월 5일) 동안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순방문자 수도 외국인 허브 페이지(영문·중문) 오픈 효과로 253% 상승(3배 이상)하며 뚜렷한 관심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명동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쇼핑지원금과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150·250·35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2.5만·4만·5.5만원 등 총 12만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되며, 카테고리별로는 ▲수입 화장품·향수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패션잡화 15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럭셔리패션·시계·주얼리 1,2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원의 면세포인트가 추가 증정된다.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에서는 100·2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2만원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여행 취항지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 ‘내 여행지는 어디? 보드판 행운 찾기’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댓글 응모를 통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50·80·150·300·500달러 구매 시 각각 5천~7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빠르게 취항지를 찾은 고객에게는 면세포인트 5만원이 추가 증정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1등 당첨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적용되는 추가적립금을 제공하며, 그 외 고객에게는 20% 할인적용 추가적립금, 면세포인트 1천원 등을 증정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24시)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나이트세일’에서는 화장품, 주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매일 4개씩 초특가로 선보이고, ‘신세계면세점 시그니처’ 상품 제안전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베스트 상품 중 하루 한 개 상품을 선정해 매일 11일간 연중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클리어런스 특가전' 등 다양한 온라인몰 한정 행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그룹 한정판 '신세계 부루마블' 경품 응모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클리어런스 특가전에는 총 75개 브랜드, 220여 개 상품이 참여해 향수·화장품·패션·주류 등 인기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전점 공통으로는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3천원 쿠폰팩과 최대 1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 고객이 어디서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가 신세계다운 프리미엄 쇼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