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테이크핏, 무신사와 손잡고 ‘러닝 입문자’ 공략…스포츠 마케팅 강화
‘26FW 러닝 스타터 크루’ 20명 모집…4주간 전문 코치 트레이닝
러닝 의류부터 단백질·에너지젤까지…운동 전 과정 제품 체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3 11:19: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의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이 스포츠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와 손잡고 러닝 입문자 공략에 나선다. 단백질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운동 경험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남양유업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와 함께 러닝 초보자를 위한 ‘26FW 러닝 스타터 크루’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러닝을 배우고 싶은 초보 러너를 대상으로 전문 트레이닝과 러닝 관련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웨어와 단백질 브랜드가 협업해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운동에 필요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주간 전문 코치진의 트레이닝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러닝 자세를 비롯해 유연성, 근력, 코어, 발목 탄성 등 러닝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레이닝은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진행하며 우천 시에는 실내 러닝 시설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러닝 스타터 패키지’도 제공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의 러닝 의류와 남양유업 테이크핏 제품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실제 운동 과정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핏 제품군은 ‘테이크핏 맥스’,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 기능성 에너지젤 ‘테이크핏 부스터’ 등으로 구성된다. 테이크핏 맥스는 단백질 24g을 함유했으며, 테이크핏 브레드밀은 제품에 따라 최대 24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최근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백질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운동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러닝 입문자를 대상으로 전문 트레이닝과 제품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테이크핏은 2022년 론칭 이후 단백질 음료 중심에서 운동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대표 제품인 테이크핏 맥스와 테이크핏 프로를 비롯해 초고단백 제품인 테이크핏 몬스터와 테이크핏 익스트림을 선보였다. 여기에 단백질 쉐이크인 테이크핏 브레드밀과 기능성 에너지젤 테이크핏 부스터 등을 추가하며 제형과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판매 실적도 증가세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테이크핏은 국내 오프라인 액상 단백질 시장에서 2023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년 연속 제조사별 판매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테이크핏 제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러닝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포츠 활동과 테이크핏을 연계한 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올바른 운동 방법을 배우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테이크핏의 제품 특성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연결해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와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특수 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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