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27년 달력 전통 무형유산 담아…문화자산 보존 앞장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이야기 소개…QR코드 통해 국가유산채널 영상 연결
광고모델 아이유, 유튜브서 기획 취지 소개…127년 금융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 접목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1-03 11:18:11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문화유산 달력을 선보인다.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는 금융의 역할을 우리 사회가 계승해야 할 문화자산으로 확장한 사회공헌형 브랜드 마케팅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자산을 주제로 제작한 2027년 탁상형 달력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 2027년 우리금융 달력 이미지. [사진=우리금융]
이번 달력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전통의 명맥을 이어온 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달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달력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QR코드도 삽입했다. 고객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무형유산 장인들의 삶과 전통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국가유산채널에서 제작했다.

우리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광고모델 아이유가 직접 달력의 제작 취지와 무형유산 보존의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된다.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홍보를 넘어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달력에는 우리금융의 127년 역사도 반영됐다. 우리금융은 1899년 대한천일은행 설립을 출발점으로 삼아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발전과 함께해 온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오랜 금융 역사를 바탕으로 금융자산 보호라는 본업의 가치와 무형유산 보존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연결했다. 특히 달력이라는 일상적인 매체에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이 전통문화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금융권에서 ESG 경영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금융 역시 문화유산을 활용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준태 우리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장은 “금융의 본질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처럼 무형유산 역시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자산”이라며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더해지는 작은 관심이 무형유산의 내일을 잇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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