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IBC 2026서 ‘겹경사’…Osmo Pocket 4P·360 II 나란히 수상
Pocket 4P, CineD·TVTech ‘베스트 오브 쇼’ 2관왕…듀얼 렌즈 경쟁력 인정
Osmo 360 II도 RedShark 수상작 선정…카메라·전송·오디오·짐벌로 영토 확대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9-17 11:17:3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DJI가 유럽 최대 콘텐츠·기술 전시회 ‘IBC 2026’에서 Osmo Pocket 4P와 DJI Osmo 360 II를 앞세워 잇따라 수상하며 영상 제작 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7일 DJI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 2026에서 Osmo Pocket 4P는 CineD와 TVTech가 각각 선정한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를 수상했다. DJI Osmo 360 II도 RedShark News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IBC 2026 쇼’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 전송·오디오·짐벌 제품군에서도 성과를 냈다. SDR Transmission 2와 DJI Mic Mini 2S, RS 5는 CineD와 ProVideo Coalition의 ‘베스트 오브 쇼’ 후보로 선정됐다.
Osmo Pocket 4P는 1인치 CMOS 센서를 적용한 광각 카메라와 f/1.8 조리개의 60mm 렌즈를 결합한 듀얼 렌즈 시네마틱 포켓 짐벌 카메라다.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10-bit D-Log 2’를 지원해 작은 크기에도 영상 제작자가 요구하는 촬영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CineD와 TVTech는 콤팩트한 기기 하나로 도시 풍경을 담는 광각 촬영부터 인물 중심 촬영까지 다양한 시네마틱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DJI는 설명했다.
DJI는 2018년 첫 Osmo Pocket 출시 이후 포켓형 카메라 시장을 겨냥해 제품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Osmo Pocket 4P는 클래식 블랙과 펄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360도 카메라인 DJI Osmo 360 II 역시 IBC 2026에서 이미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Osmo 360 II는 1인치 8K·60fps 이미지 센서를 기반으로 1인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제작팀을 겨냥한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DJI가 20여년간 축적한 이미징 기술을 토대로 플래그십 파노라마 촬영 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정사각형 HDR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센서 활용률을 25% 높이면서 전력 소비를 낮췄다. ‘AI SuperNight 2.0’을 적용해 야간 등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성능도 강화했다.
초경도 교체형 렌즈와 105GB 내장 스토리지를 갖춰 야외 촬영과 장시간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높였다.
◆드론 넘어 ‘영상 제작 생태계’로…DJI 영토 확장
이번 IBC 2026 수상 결과는 DJI의 사업 영역이 기존 드론을 넘어 영상 제작 장비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포켓 카메라와 360도 카메라뿐 아니라 영상 전송장비, 무선 마이크, 짐벌까지 다양한 제품이 수상작 또는 후보에 포함되면서 촬영부터 음향·전송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DJI는 드론 분야에서 축적한 카메라와 짐벌, 이미지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휴대용 촬영장비와 전문 영상 제작장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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