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홀트아동복지회와 ‘유산기부·신탁 활용’ 업무협약 체결

12일 상공회의소 신탁라운지서 협약…아동복지 및 소외계층 기부 저변 확대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솔루션 제공…생전 자산 운용·사후 기부 체계적 지원
이재규 그룹장 "금융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김은희 본부장 "안정적 기부 기반 마련"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8-13 11:17:47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고령화 심화와 자산 승계 방식의 다양화 흐름 속에, 금융 신탁 제도를 활용해 사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유산기부 문화가 아동복지 분야로 한층 확대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9층 신한은행 신탁라운지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9층 신한은행 신탁라운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홀트아동복지회 업무 협약식에서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오른쪽)과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탁 제도를 매개로 한 유산기부 문화를 넓히고, 기부자의 고유한 뜻이 사후에도 안전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전문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바보의나눔, 서울대학교병원, 사랑의열매 등 주요 공익·사회복지기관과 유산기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 및 소외계층 지원 영역까지 상생 범위를 확장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유산기부 및 신탁 활용 기부 상담 연계를 비롯해 ▲신탁제도 및 기부자 재산관리를 위한 금융상담 지원, ▲신탁을 활용한 기부 실행 방안 검토, ▲기부신탁·유산기부 관련 홍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기부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 기부신탁 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동 발굴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는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종합재산신탁 솔루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생전에는 기부자 본인의 생활 및 자금 계획에 맞춰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관리받고, 사후에는 사전에 설정한 유언 신탁 계약에 따라 아동복지 사업에 재산이 투명하게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과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기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탁 제도를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은 “유산기부는 단순한 재산의 이전을 넘어 후원자가 평생 일군 가치와 뜻을 다음 세대로 계승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유산기부를 고민하는 후원자들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종합재산신탁과 유언대용신탁을 중심으로 고객의 생애주기와 자산 포트폴리오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공익법인 및 NGO와의 협력을 통해 신탁 기반 기부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9층 신한은행 신탁라운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홀트아동복지회 업무 협약식에서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오른쪽 세번째),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오른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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