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래픽=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8조2235억원,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73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667억원을 9.7% 웃돌았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은 2155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천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

 

올 들어 3분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매출은 약 25조7441억원, 영업이익은 1조8250억원을 기록해 종전 연간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매출(25조5986억원)과 영업이익(1조2137억원)을 모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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