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K그룹 전문경영인 3인 영입…"글로벌 기업 위상 공고히"

서진우·유정준·이형희 SK그룹 부회장, 하이닉스로 이직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9-18 11:16:27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가 SK그룹 부회장단 3명을 새롭게 영입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사진=SK하이닉스]

18일 재계에 따르면 서진우 중국 총괄 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이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했다. 그룹 전문 경영인 부회장단 4명 중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서진우·유정준 부회장은 각각 중국과 북미 사업을 주도했고, 이형희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들 모두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대외 협력을 이끌어온 대표적 전략·대관통으로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의 부회장 보직은 지난 2024년 물러난 박정호 부회장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합류 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제외한 임원 25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갖춘 부회장단을 SK하이닉스에 배치해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전략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부회장단의 글로벌 경험과 경륜을 활용해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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