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학습심리 연구 KCI 등재지 게재…교사용 AI 코칭 고도화
META 학습종합검사 기반 학생 유형·학업 성과 관계 분석
AllviA 학습심리·정서 AI 에이전트 반영…학생별 지도·상담 지원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07 11:16:26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이 학생의 학습심리 특성과 학업 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교사용 AI 에이전트 개발에 반영한다. 성적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생별 스트레스와 심리적 강점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 지도와 코칭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비상교육은 자체 개발한 META 학습종합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논문이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의 KCI 등재 학술지 인적자원관리연구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상교육 T-러닝컴퍼니 성장코칭실이 수행하고 동국대학교 이중학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학생의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과 학업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학생 유형에 따라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다.
인적자원관리연구는 인적자원의 심리·행동 특성과 성과 간 관계 등을 다루는 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학습심리 데이터를 인적자원관리 관점에서 분석했다.
META 학습종합검사는 비상교육이 서강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한국심리학회 인증 학습심리정서 검사다. 학습 과정에서 학생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적 강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 스트레스와 심리적 강점, 학습에 대한 소진과 열의 등을 함께 살펴 학생 유형을 구분했다. 이어 유형별 학습심리 특성과 학업 성과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연구 결과를 AllviA 플랫폼개발센터가 개발 중인 교사용 학습심리·정서 AI 에이전트에 반영할 예정이다. 학생 유형별 특성과 학업 성과의 관계를 학생 상태 해석과 코칭 방향 설정에 활용해 서비스 설계의 근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학생의 학습심리와 정서 상태를 분석해 교사가 학생별 특성을 파악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검사 결과 해석과 코칭 방향, 솔루션 제안 등을 통해 학습 지도와 상담은 물론 학급 운영, 사회정서교육(SEL)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윤희 비상교육 성장코칭실 본부장은 “학생들은 같은 성적을 받더라도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강점이 서로 다를 수 있어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 유형별 특성을 바탕으로 강점을 발견하고 어려움을 보완하는 맞춤형 코칭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지명 비상교육 AllviA 플랫폼개발센터장은 “AllviA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학생 이해와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학습심리·정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 해석부터 학생별 코칭 방향, 솔루션 제안까지 교사의 지도 과정을 지원하고, 수업과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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