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론칭

윤중현 기자

junghyun@megaeconomy.co.kr | 2025-10-01 11:16:55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전망을 제공하는 디지털 페이지인 '마스턴 인사이트(Mastern Insight)'를 공식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플랫폼 출범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기관급 리서치와 투자 인사이트가 폐쇄적으로 유통되던 관행을 깨고, 시장 참여자 전반에 수준 높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적 시도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 인사이트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마스턴투자운용이 축적한 상업용 부동산 정보와 하우스뷰(House View)를 대외에 공개하는 창구로 설계됐다. 콘텐츠는 ▲리서치 전문 조직인 R&S(Research&Strategy) 본부가 작성하는 심층 시장 분석 리포트 ▲실제 딜소싱과 운용을 담당하는 현업 운용역들의 현장 기반 칼럼 ▲내외부 전문 필진이 전하는 국내외 부동산 트렌드 아티클 등으로 구성했다.

 

정량 데이터 분석과 생생한 시장 감각을 결합해, 투자자들이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정보 접근이 제한적이어서 정보 비대칭이 심한 영역인 만큼, 기관투자자급 분석 자료를 공개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번 시도는 시장 전반의 정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턴 인사이트를 선보이면서 '2025년 상반기 오피스 투자시장 리뷰 및 전망'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분당 권역의 오피스 거래금액은 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8.4%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 회복의 핵심 동인으로는 시장금리 하락, 초대형 거래의 연쇄적 성사 등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서울 및 분당 권역의 연간 거래 규모가 최대 2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팬데믹 이후, 서울 호텔 시장 진단'은 인바운드 관광 수요의 구조적 회복을 조명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을 넘어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호텔 시장은 제한적인 신규 공급과 외국인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회복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기대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마스턴 인사이트의 콘텐츠 에디터로서 페이지 기획부터 내외부 필진 섭외, 콘텐츠 편집과 검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설계까지 전 프로세스를 총괄하며, 전문성과 가독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문 분석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시장 인사이트 허브(Insight Hub)'를 구축하고자 했다. 정보가 파편화되고 접근성이 제한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전략적 콘텐츠 플랫폼의 등장은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표준(Standard)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마스턴 인사이트를 통해 투자의사 결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 전반의 정보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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