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어"에서 만나는 영유아 맞춤형 피부·환경 관리 솔루션

전창민 기자

hbkesac@gmail.com | 2025-08-11 11:16:20

▲ 사진제공 = 딜랏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AI 기반 피부·환경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딜랏이 ‘베이비페어’에서 영유아 맞춤형 피부·환경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유아 피부 건강을 위한 가려움 추적기 서비스와 더불어, 환경 모니터링 및 전문 관리 서비스 연계 PoC를 공개한다.

 

딜랏이 개발한 영유아 맞춤형 피부·환경 데이터 연결 시스템 흐름도.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피부 반응을 예측하고 맞춤형 보습과 케어 가이드를 제공한다.

 

딜랏은 환경 데이터와 생활 패턴을 분석해 피부 문제를 미리 예방하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해, 두 차례의 피벗 끝에 환경과 피부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려움 추적기’ 서비스를 완성했다. 

 

이 서비스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환경성 요인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아이의 피부 반응에 맞춘 보습제 추천과 생활 관리 팁을 제공한다. 단순한 기록 앱이 아닌, 아이 피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관리하는 도구로, 날씨·습도·자외선·공기질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딜랏은 환경부 장관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공공 부문에서 기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피부장벽 회복 바이오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국민 피부 건강을 위한 AI + 바이오 융합 기술 실증 협약’을 체결, 피부 보호 기술 AI와 바이오의 융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뽀얀닷컴과 MOU를 맺고, 실내 공간을 주기적으로 AI로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점에 환경 클리닉·전문 서비스로 연계하는 통합 관리 PoC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영유아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딜랏의 류형주 대표는 어릴 적 아토피 피부염으로 외부 환경 변화에 예민한 피부를 직접 겪었다. 그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환경 관리와 생활습관이 필수”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국제 연구와 논문을 확인하며 확신을 굳혔다.

 

류 대표는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기후와 환경오염이 영유아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아이와 보호자들이 매일 마주하는 피부 고민을 덜어줄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가려움 추적기 서비스는 부모가 아이의 피부 상태를 환경과 더불어 손쉽게 관리하고, 맞춤형 보습과 환경 관리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딜랏은 환경 데이터와 피부 반응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술 기업이다. 가려움 추적기 앱을 중심으로 환경 모니터링, 피부 상태 분석, 맞춤 케어 가이드 제공 등 개인화된 피부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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