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3년째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진행

2011년부터 15만2000가구에 96억원상당 식료품 등 전달해와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9-26 11:16:00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2011년부터 시작해 13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13개 KB국민은행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20억원상당의 쌀·고기·과일 등을 사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행사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특히 KB국민은행에서 13년간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96억원에 달하며 수혜를 입은 소외 이웃은 15만2000여가구로 파악된다.

이재근 은행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추석 선물을 직접 구입하며 소외 이웃과 따스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계와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인 ‘민생활력 +5℃’ 캠페인에 동참해 체육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KB국민은행 직원 1만5500여명이 전통시장에서 31억원을 장을 보며 쓰게 돼 지역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도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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