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도 건강하게”…동원F&B, 식이섬유 더한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6 11:14:5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F&B가 당류는 낮추고 식이섬유를 더한 가공유 신제품을 선보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과일 퓨레와 식이섬유를 담은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은 딸기와 바나나우유 2종으로 구성됐다.

 

▲ [사진=동원F&B]

 

‘덴마크 과일담은 가공유’는 과일을 곱게 갈아 만든 퓨레를 활용해 과일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첨가했다.

 

딸기 제품에는 식이섬유 3.6g, 바나나 제품에는 4.6g이 각각 들어갔다. 동원F&B는 각각 딸기 약 15개와 바나나 약 2개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당류와 지방 함량도 낮췄다. 제품의 당류 함량은 시중 가공유 평균 대비 약 40% 낮으며, 지방 함량은 100mL당 2.3g이다. 이에 따라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 등 일상에서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건강과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겨냥했다. 특히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인 ‘파이버맥싱(Fibermaxxing)’이 주목받으면서 맛과 함께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동원F&B는 앞서 지난해 1월에도 덴마크 가공유 4종의 당류를 시중 가공유 평균 대비 약 20% 낮추는 리뉴얼을 진행했다. 해당 제품군은 리뉴얼 이후 연 매출이 기존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동원F&B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당류 저감에 식이섬유를 더한 제품을 추가하며 건강 중심의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식이섬유 섭취를 극대화하는 식습관인 파이버맥싱이 주목받음에 따라 과일 본연의 맛과 식이섬유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기능성 가공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270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3.3%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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