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체형·소용량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출시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4-04 11:12:16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겨냥해 일체형·소용량 모델의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할 때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 건조기 10㎏의 컴팩트한 크기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병렬 설치 시 세탁기 25㎏·건조기 20㎏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을 사용하면 정밀센서가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줘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 셔츠 3장 등 소량 세탁물은 1시간 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마칠 수 있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스프타일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AI 기능 등을 더욱 고도화해 더욱 편리한 비스포크만의 세탁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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