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5억달러 소셜 ABS 발행…외화 조달 다변화

2·3년물 분할 발행…7400억원 규모 조달
중금리 대출 확대 등 포용금융 재원 활용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4-29 11:11:4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는 해외 자본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소셜(Social)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약 7400억원 규모의 외화를 조달했다. HSBC홍콩과 ING은행이 공동 주관했으며, 평균 만기 2년(2억5000만달러)과 3년(2억5000만달러 상당의 유로화)으로 나눠 발행됐다. 

 

▲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조달 자금은 통화이자율스와프(CRS)를 통해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외화 유동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KB국민카드는 이번 ABS 발행을 위해 ‘KB국민카드 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 Financing Framework’을 업데이트하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인 ‘우수(SQS2)’ 등급을 획득했다. 홍콩통화청(HKMA)으로부터 ESG 보조금도 받을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금융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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