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두산에너빌리티 '방산 동맹'…유도무기·항공기 엔진 개발 맞손
유도무기 체계개발·가스터빈 기술 결합…차세대 추진기관 공동 연구개발
K-방산 기술 경쟁력·공급망 안정성 강화…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모색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0 11:17:29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유도무기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유도무기 개발 기술과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을 결합해 국산 방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0일 LIG D&A에 따르면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유도무기 및 항공기용 엔진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유도무기 성능을 높이고 엔진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LIG D&A는 유도무기 설계와 각종 장비를 하나의 무기체계로 통합하는 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 추진기관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유도무기 성능 고도화와 차세대 엔진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도 이번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대응해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방산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유도무기 체계개발 전문성과 엔진 기술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유도무기체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방산 기술 고도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과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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