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포테이토, AK플라자 수원점 오픈…백화점 특수상권 출점 확대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08-05 11:33:0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앵그리포테이토는 지난 1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정식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연간 정식 매장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대형 특수상권 상설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앵그리포테이토는 그동안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 반응과 상권 적합성을 점검해 왔다. 이후 팝업 운영을 통해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AK플라자 수원점에 차례로 정식 입점했다.
AK플라자 수원점에서는 기존 감자 메뉴뿐 아니라 치킨, 치즈스틱, 미니버거 등으로 메뉴 구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100% 생감자튀김과 감자칩을 비롯해 핫 크런치 치킨, 칠리스 치즈스틱, 쫀득감자 등을 판매한다. 고객 반응이 확인된 인기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딥 크런치 박스, 딥 크런치 치킨박스, 딥 스쿼드 파티팩 등의 패키지 메뉴도 새롭게 출시했다.
패키지 메뉴는 단품을 개별적으로 선택해야 했던 기존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메뉴를 함께 구성한 상품이다. 혼자 매장을 찾는 고객뿐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등 여러 명이 메뉴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미니버거를 꼬치 형태로 구성한 ‘미니버거 꼬치’도 브랜드의 차별화 메뉴로 운영된다. 일반적인 버거와 달리 꼬치에 꽂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독특한 외형으로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메뉴 사진을 공유하는 고객들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앵그리포테이토는 단순한 감자튀김 전문점을 넘어 감자, 치킨, 버거, 치즈스틱 등 다양한 수제 메뉴를 한 공간에서 즐기는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 매장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
임형재 앵그리포테이토 대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이어 AK플라자 수원점까지 정식 매장을 확대하면서 특수상권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는 메뉴와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해외 출점도 진행 중이다. 앵그리포테이토는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이후 현지 첫 매장 출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필리핀 ‘SMDC Strip at Blue’ 지점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등 주요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필리핀 매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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