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포용의 일터 ‘행복세차소’ 오픈…장애인 자립 지원 나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1-03 11:09:0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에스티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적 일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로운 사내 복지공간을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내에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 동아ST, 포용의 일터 ‘행복세차소’ 오픈
행복세차소에는 총 8명의 직원이 채용됐으며, 세차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한 인력이 하루 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고품질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적·양적 확대를 목표로 체계적인 고용 현실화를 추진해왔다.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장애 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행복세차소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참여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은 안정된 일터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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