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진흥재단, 비바테크서 서울 투자환경 알렸다…유럽 기업 유치 나서

글로벌 기업·투자자 350여명 대상 투자환경 소개
유망기업 심층 면담·글로벌 자문사와 협력체계 구축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19 11:08:0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서울의 투자환경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며 유럽 기업 유치에 나섰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서 서울 진출 설명회 '서울포워드(Seoul Forward)'를 열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 '서울포워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투자진흥재단 제공]



비바테크는 스타트업과 테크기업, 투자자,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환상이 아닌 실질적 영향(AI: From Hype to Impact)'을 주제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재단은 비바테크 공식 프로그램인 워크숍 세션에서 서울포워드를 열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서울 투자환경 설명과 함께 서울 진출 성공사례 공유,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의 니콜라 프루스트 전략·기업개발 부문 부사장이 서울 진출 경험과 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서울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파스칼은 2025년 서울시와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서울에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서울, 아시아 시장 확장의 시작(Scaling in Asia Starts with Seoul)'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 엑소트레일(Exotrail), 포지(F4GE), 법무법인 디엘지(DLG) 관계자들은 서울이 자본 접근성과 우수 인재,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재단은 비바테크 기간 동안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등과 협력해 프랑스 유망기업과 연구기관, 기진출 외국인투자기업 본사 등 10여개사를 대상으로 1대1 심층 면담도 진행했다.

면담에서는 AI와 양자기술 등 미래 전략산업을 비롯해 교육,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입지·규제·인력 관련 맞춤형 컨설팅과 서울시 인센티브를 연계한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또 투자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 투자 및 서울 거점 기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재단은 유럽 기업의 서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 포비스 마자르 프랑스(Forvis Mazars in France), 포비스 마자르 코리아(Forvis Mazars in Korea)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울투자진흥재단과 포비스 마자르는 글로벌 기업·스타트업 지원과 세미나·워크숍·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 개최, 서울 투자 생태계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비바테크에서 서울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고 유럽 혁신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넓히게 돼 뜻깊다"면서 "실리콘밸리와 LA, 파리로 이어지는 서울포워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이 서울을 아시아 진출 거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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