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 ‘카이브 유보라’ 23일 견본주택 개관
AC3·AC4블록 총 1110가구…전용 84·92·93㎡ 구성
11월 2일 특별공급 시작…브랜드 상업시설 ‘시간’ 함께 조성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21 11:08:0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반도건설이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선보인다. 총 11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며, 중대형 평면과 생활지원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반도건설은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 들어서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전용면적 84·92·93㎡ 총 1110가구로 구성된다. AC3블록에 8개 동 614가구, AC4블록에 8개 동 49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각각 112실과 91실 등 총 203실 규모다.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부지에 주택 1만 8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계획인구는 약 4만 3000명으로,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계양 인공지능전환(AX)파크 등을 함께 조성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계양신도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하는 주택 공급의 기준은 실제 입주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계 부처에 사업 기간 단축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주문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광역버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다.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계양신도시는 오는 12월 A2·A3블록이 첫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에는 반도건설이 2024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전용 84㎡ 이상으로 구성하고 주택형에 따라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전용 84㎡A형은 4베이 구조에 가변형 알파룸과 확장형 주방가구를 적용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D형은 탑상형 구조에 대형 현관과 독립형 아일랜드, 홈바를 배치했다. 93㎡B형은 두 방향의 조망을 고려한 코너형 설계와 수납 기능을 강화한 알파룸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선큰 공간을 중심으로 지하와 저층부를 연결하도록 계획됐다.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 세대창고, 건식세차장 등 생활지원시설이 들어서며, 두 블록 모두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나란히 계획돼 있다.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되며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도 마련된다.
녹지 공간은 신도시 전체 면적의 약 27%로,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4배 규모다. 단지와 연결되는 약 1㎞ 길이의 선형공원 ‘계양벼리’ 문화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함께 들어선다. AC3블록은 교육과 생활서비스 중심의 ‘프리미엄 스터디 몰’로 구성해 학원과 카페, 외식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AC4블록은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메디컬 몰’로 계획됐다. 병원과 클리닉, 교육시설, 외식 및 생활편의업종 등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청약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AC3블록이 10일, AC4블록이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족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중대형 평면과 세탁·세차·보관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며 “교육시설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한 방문객 행사도 진행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하루 두 차례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과 스마트기기 등을 제공한다. 푸드트럭과 게임 공간, 어린이 놀이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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