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이오, '메디스태프'에 제약·바이오 R&D 전문뉴스 공급 협약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3-12-11 11:07:2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제약·바이오 종합언론 '더바이오'가 전국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 회원 3만명이 유저로 활동 중인 의료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디스태프(Medistaff)'에 바이오·헬스케어 뉴스를 공급한다. 양사는 그외 공동사업 및 정보·인적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바이오는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내 본사 사무실에서 메디스태프와 뉴스 공급 및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더바이오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연구개발(R&D) 현황과 국·내외 논문 및 학술대회 발표 내용, 기업인 및 전문가 영·국문 인터뷰 등 주요 콘텐츠를 '메디스태프' 플랫폼을 통해 의사·의대생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메디스태프는 의료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약 3만명의 의사(인턴, 전공의, 일반의 및 전문의 포함) 및 의대생들이 유저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 연령대도 30~40대 젊은 의사들이 많아 '의사판 블라인드'로 불린다. 회원 가입 때 철저하게 의사 및 의대생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기반으로 젊은 의료인 전용 커뮤니티로 성장 중이다.
핵심 서비스는 △보안 채팅 서비스 △구인구직 서비스 △클럽 서비스 △의료 세미나 서비스 등이다.
특히 메디스태프 '보안 채팅 서비스'는 시그널의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을 접목한 보안 채팅 서비스이다. 모든 메시지를 개인 휴대전화에서 암호화하고 복호화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강력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암호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Telegram)보다 우수한 메시지 보안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바이오 종합언론 더바이오는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더바이오는 국내 전문언론 최초로 '주요 R&D 항목별 뉴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요 내용은 암과 희귀질환, 주요질환, 헬스케어·AI, 기술이전·투자·IPO 등 5개 메뉴로 세분화 한 'Innovative R&D' 섹션이다. 각 항목에 맞는 신약·의료기기 R&D 및 투자 뉴스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관심 있는 분야 뉴스만 골라 읽을 수 있다.
영문 뉴스도 핵심 콘텐츠로 공급 중이다.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해외 투자 유치, 파트너십 강화, K-제약·바이오 홍보 등에 도움이 되고자 국내 기업 R&D 현황을 영문 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인과 전문가 인터뷰는 영문과 국문으로 동시 보도한다. 모든 영문뉴스는 전문 번역팀의 이중 검수를 거친 시스템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그 외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 발표 연구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는 '학회줌인' 섹션과 벤처캐피탈의 분석을 담은 'VC insight' 섹션, 프리미엄 콘텐츠 '더바이오 프리미엄' 서비스 등이 있다.
기동훈 메디스태프 대표는 "더바이오와의 협약을 통해 의사·의대생 회원들에게 우수한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성 더바이오 대표는 "의료진과 의대생에게 도움이 되는 글로벌 신약 및 의료기기 R&D 현황과 국내외 업계 동향 등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계와 산업계 등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식 더바이오 스폐셜 자문위원회 위원((주)클로버툰 대표)은 "이번 메디스태프와 더바이오의 바이오 R&D 관련 뉴스기사 제휴는 정밀의학과 바이오 R&D 생태계에 있는 의사와 학자, 산업계에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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