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대면 화상 회의 특화 '웹캠 모니터' 글로벌 출시
출고가 38만 원, 팝업 형태 카메라‧마이크 내장, 스피커 기본 탑재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1-09-14 11:06:58
삼성전자가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웹캠 모니터’를 14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웹캠 모니터 ‘S40VA’는 필요한 때만 꺼내 쓸 수 있도록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 있어 보안성을 강화했다.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별도의 스피커 설치가 필요없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 ‘윈도우 헬로’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 적외선 카메라로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한 눈 피로 저하를 위해 ▲아이 세이버 모드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청색광 저감 기술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높낲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가로‧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출고가 기준 38만 원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판매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