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니어세대 위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 개시

SK브로드밴드 ‘B tv’ 통해 공과금 등 하나은행 계좌에서 납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7-07 11:05:35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시니어세대 고객을 위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TV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서비스 화면에서 리모컨을 통해 손쉬운 조작과 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이 시니어세대 고객을 위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하나은행]

 

특히 이번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들이 가장 친숙한 채널인 TV를 활용해 모바일뱅킹의 작은 화면과 조작상 어려움을 보완해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단순 금융거래를 위해 영업점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방문시 대기시간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에 앞서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해 65세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시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UX(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SK브로드밴드 ‘B tv’ 서비스 내 ‘해피시니어’ 메뉴에서 UHD3 셋탑박스 모델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채널과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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