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성남초 등굣길 점검…시민 불편 현장서 챙긴다
방호울타리·음성안내장치 살펴…자성로 하부 보행환경도 확인
3회 추경 12억원 편성…고휘도 우천형 차선 정비 추진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0 11:04:4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시가 어린이 통학로 안전과 시민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군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총 8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20일 오전 8시 15분 등교 시간대 동구 성남초등학교 일원을 방문해 교통안전과 보행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성남초 일대 통학로 현황을 보고받은 뒤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의 관리 상태와 노후도를 살폈다. 횡단보도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현장도 확인했다.
이어 자성로 하부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총 8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2억원을 편성해 주요 간선도로의 차선 시인성 개선을 추진한다. 구·군에서도 교통량이 많거나 우천 시 미끄럼과 시인성 저하 우려가 큰 구간을 찾아 고휘도 우천형 차선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노후하거나 고장 난 바닥신호등을 정비하고 어두운 골목길의 가로등 교체와 조도 개선도 추진한다. 폭염과 한파 등으로 버스 이용에 불편이 큰 정류장에는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 셸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과제들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들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고휘도 우천형 차선 교체를 비롯해 도시철도 전 역사 화장실 온수 설치, 보행자 중심 횡단보도 보행시간 정비, 인공지능(AI) 기반 전세사기 안전망 구축 등 6개 사업을 ‘소확행 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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