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도 핵심지표 한 권에…기업 진출 전략 돕는다
14.8억 인구·연평균 7.2% 성장…'넥스트 차이나' 인도 시장 한눈에
28개 주·8개 연방직할지 핵심지표 총망라…수출·투자 전략 정교화 지원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7-13 11:07:16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인도의 경제·산업·사회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집을 처음 발간했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내 기업의 수출·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무협 뉴델리지부는 13일 ‘경제·산업·사회지표로 보는 인도 2026’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2026년 기준 14억8000만명의 인구와 세계 6위 수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보유한 성장시장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도 7.2%에 달한다.
지난 4월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와 무협 한·인도 교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양국 간 민관 경제협력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다만 인도 통계는 중앙정부와 주정부, 연방직할지, 국제기구 등에 분산됐고 회계연도도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적용돼 자료 비교가 쉽지 않았다.
무협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역·물가 등 경제지표와 에너지·물류 등 주요 산업, 노동·교육 등 사회지표를 연도별로 정리했다. 인도 28개 주와 8개 연방직할지의 주요 지표도 함께 담아 지역별 시장 특성을 비교하도록 했다.
윤용 무협 뉴델리지부장은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뿐 아니라 유니콘 기업 수 세계 3위, 세계 100대 혁신클러스터 보유국 순위 5위에 오를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통계집이 국내 기업의 인도 수출과 투자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델리지부는 앞으로 매년 최신 통계를 반영한 개정판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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