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9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분양…1393실 규모
복정역 스마트시티 내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34~119㎡·57개 평면…10개동 구성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7 11:02:1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9월 서울 송파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복정역 일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첫 주거단지다.
현대건설은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THE GRID)’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57개 평면을 적용해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했다.
‘더그리드’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선보인 복합개발사업 브랜드다. 주거와 업무, 상업 등 도시의 여러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개발사업에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복정역 일대에서 추진 중인 ‘송파·위례 더그리드’ 복합개발사업의 3블록에 들어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지면적 약 21만 9000㎡, 연면적 약 166만㎡, 총사업비 13조원 규모다.
2블록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거점인 ‘HMG 퓨처콤플렉스’가 조성된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록인 ‘위례 더그리드’에는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복정역과 직접 연결되는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약 3만㎡ 부지에 환승시설과 주거·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도보권에 있는 복정역에는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위례신사선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위례신도시와 삼성역·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서울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천역과 복정역·남위례역을 연결하는 위례선 트램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는 가든파이브와 스타필드시티 위례, 삼성서울병원과 인접해 있으며 위례역사수변공원과 서울국제학교, 송례초·중, 문현고도 인근에 자리한다.
각 실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을 적용하고 중문과 냉장고, 인덕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별도 창고를 마련하며 주차장은 호실당 1.19대 수준으로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필라테스실, 단체운동실(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공기청정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H 아이숲’과 반려동물 목욕·건조시설을 갖춘 ‘H 위드펫’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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