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경력 교사 260명 대상 맞춤형 교육…돌봄 전문성 강화
5년 초과 경력 교사 대상 ADHD·경계선지능·AI·디지털 리터러시 등 심화교육
서울·여수·대구서 사례 중심 강의·소그룹 토의…현장 적용 역량 높여
10월 정선서 교사 100명 대상 재충전 캠프…2006년부터 역량 강화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8 11:02: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도너스캠프가 아동복지시설 교사의 경력과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돌봄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CJ도너스캠프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경력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2026 CJ도너스캠프 2차 교사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사의 경력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다른 점을 고려해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에는 신규·저연차 교사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2차 교육에서는 경력 5년 초과 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9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여수, 10월 1일 대구 등 총 3일간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ADHD·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사례 기반 지도 전략을 비롯해 AI·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아동 지도, 디지털·게임 리터러시,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이슈 등이다.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소그룹 토의를 병행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내용을 실제 돌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28일 서울 교육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아이들 곁의 교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확산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변화와 교사의 역할을 비롯해 교육·돌봄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지도하는 방향 등을 다룬다.
아동복지시설 교사는 아동의 학습과 생활지도는 물론 정서적 돌봄까지 폭넓은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아동의 정서·행동 특성이 다양해지고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현장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 역량도 확대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교사 설문을 통해 현장의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다. 법정 의무교육이나 행정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앞서 8월 부산·광주·서울에서 열린 1차 교사교육에는 경력 1~5년차 교사 약 180명이 참여했다.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창의 인성교육과 상담·소통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재충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CJ도너스캠프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전국 아동복지시설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교사캠프 정선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쉼·회복·연결·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소통 전문가 특강과 자기돌봄 프로그램, 교사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뿐 아니라 교사 간 경험을 공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이 2005년 설립한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나눔 플랫폼이다.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아동·청소년의 문화교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교사의 역할에도 주목해 2006년부터 아동복지시설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누적 4400여 명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돌봄 환경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경력과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 재충전의 장을 마련해 교사의 성장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과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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