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김성수, 디렉터스컷 어워즈서 올해 감독상 수상
이동훈
ldh@megaeconomy.co.kr | 2024-03-08 11:02:12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영화부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서울의 봄'은 홍인표, 홍원찬, 이영종, 김성수가 각본상을 받아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는 지난 7일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조합 소속 300여명 감독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다.
여기서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으로 대상격인 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부터 12월12 발생한 쿠데타를 배경으로 한다.
김성수 감독은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을 필두로한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 등과의 대결을 긴박감 있는 연출로 영화를 완성했다.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22일 개봉해 관객수 1312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비트’‘감기’‘아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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