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니어 예금 5차 특별판매

1~4차 완판 행진…3000억원 한도 판매
기초연금도 우대금리…시니어 자산관리 지원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7-27 11:02:49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정기예금의 다섯 번째 특별판매를 시작한다. 앞선 네 차례 특별판매가 모두 조기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도 3000억원 한도로 상품을 선보인다. 기초연금 수급자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노후 자산관리 수요를 겨냥했다.


신한은행은 27일부터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SOL메이트 정기예금' 5차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신한 SOL메이트 정기예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와 프리시니어 고객을 위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다.

앞서 1~3차 특별판매는 각각 5000억원 한도가 모두 소진됐고, 3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4차 특별판매도 열흘 만에 완판됐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이번에도 300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가입 대상은 만 50세 이상 고객이며, 1인당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 1~4차 특별판매 가입 고객도 합산 3억원 한도 내에서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3.3%이며,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3.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예금 보유 기간 동안 ▲3개월 이상 공적연금을 입금하거나 ▲신한은행에서 가입한 사적연금을 3개월 이상 매월 20만원 이상 입금하는 두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특히 공적연금에는 국민연금뿐 아니라 기초연금도 포함된다. 별도의 복잡한 거래 실적을 요구하지 않고 기초연금 수급자도 우대금리 대상에 포함한 점은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려는 포용금융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 상품이 다섯 번째 특별판매까지 이어진 배경에는 시니어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수요가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상품보다 예금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 이후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원하는 50대 이상 고객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화 상품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연금 거래 실적을 우대금리 조건으로 적용해 기존 연금 고객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호응을 얻은 요인으로 꼽힌다.

가입을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판매 방식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특별판매는 총 3000억원 한도로 운영되는 만큼 한도가 모두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실제 4차 특별판매도 열흘 만에 판매가 마감됐다.

또 최고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공적연금 또는 사적연금 입금 계획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은행권은 고령화에 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예금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금과 자산관리, 금융 상담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금융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신한은행도 시니어 특화 브랜드 'SOL메이트'를 중심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 역시 고객 중심 경영 철학에 맞춰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4차 특별판매에서 보여준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시니어 고객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5차 특별판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금융 안정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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