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올린 한여름 밤의 꿈,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
시니어모델업계 새로운 트렌드 될 것
노규호 기자
ngh9291@megaeconomy.co.kr | 2024-07-12 11:00:10
[메가경제=노규호 기자]올해 첫회를 맞이한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이 지난 7월 4일 400여 관객 앞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시 축제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은 450명이 넘는 현역 및 예비 시니어모델의 오디션으로 꾸몄다. 기타 모델 선발 대회와는 달리 4일간의 교육과 프로필 촬영으로 진행했다.
본 행사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 양의식 회장, 아트디렉터 오민 대표,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서울시 시장실 송형종 문화수석,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재웅 협동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그 외 많은 패션, 뷰티, 모델 관련 산업 관련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서울사이버대학교의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슈퍼모델아름회의 특별공연과 메인 행사인 시니어모델패션쇼로 이어졌다.
메인 패션쇼는 모던하면서 컬러풀한 블루진과 턱시도 슈트를 트렌디하면서 클래식하게 재해석한 포튼가먼트과 우아하고 고혹적인 드레스 양식을 잘 표현한 36년 전통의 크라스탈 패션쇼로 갈무리했다.
행사의 전체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이루영 교수는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은 시니어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기존의 상업적인 패션쇼의 개념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화합의 페스티벌로 나아갈 뿐 아니라 시니어모델업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많은 시니어들과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해를 맞이한 '서울시니어모델 패션페스티벌'은 슈퍼모델 출신들의 모임인 (사)슈퍼모델아름회가 주최하고 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SMFF)이 주관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모델협회, 유리코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실버아이TV, 포튼가먼트, 크리스탈드레스, 퀀텀코스메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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