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 그룹, 임직원 물품기부 2년째…누적 1717건 자원순환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1 11:00: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미스토 그룹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연계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토 그룹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도서와 의류, 생활용품 등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마련됐다. 미스토홀딩스와 미스토코리아, 미스토어패럴 등 그룹 임직원이 참여해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이를 필요한 곳에 다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갔다. 특히 임직원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사내 구성원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기부된 물품은 총 1717건이다. 단발성 사회공헌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매년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자원순환과 나눔을 사내 ESG 활동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사용하는 동시에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지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번 활동은 미스토코리아가 추진해 온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미스토코리아는 2023년부터 사회공헌 캠페인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를 진행하고 있다. 불용 재고와 폐의류 등 활용도가 낮아진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리턴 투 케어’ 세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구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생리대 450세트를 전달했다.
미스토 그룹은 자원순환을 환경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가치로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 물품 기부 역시 물품의 재사용을 넘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임직원이 일상에서 직접 참여하는 ESG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본사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을 도입하고 전 층에 회수함을 설치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올해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6’에도 처음 참여했다. 국내외 주요 법인이 각 지역 현지 시간에 맞춰 1시간 동안 소등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지난 18일에는 미스토코리아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팀투게더 줍깅’ 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의 공동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는 취지다.
미스토 그룹은 ‘브랜드의 가능성을 실현해 사람과 사회를 연결한다’는 비전 아래 연결(Synergetic)과 책임(Responsible)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 기부에 동참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실천해 뜻깊다”며 “사용하지 않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작은 실천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295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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