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경기도미술관과 신진작가 지원 차원 ‘얄루, YALOO’ 개막
경기도미술관서 오는 6월23일까지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 개인전 개최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3-20 10:59:46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도미술관과 협업해 진행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 전시회 ‘얄루, YALOO’를 이달 22일부터 6월23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작년 5월 경기도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유망 신진작가의 신작 제작비 지원·개인전 개최·작품 홍보를 지원하는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모두 4차례의 신진작가 전시회가 개최됐고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얄루가 이번에 수상작가 개인전을 열게 된 것이다. 얄루는 자신만의 세계관과 감각적 영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탐색하는 미디어 설치작가로 활약 중이다.
특히 독창적 스토리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무빙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상상력과 기술 발전이 제공하는 과학적 사실과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이 선을 보인다. 주요 전시작품은 2024년 버전의 신작으로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 등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얄루가 진행했던 야외 공공미술과 프로젝션 맵핑, 습작을 모은 비디오 아카이브 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로(路)’와 지역상권 활성화·신진작가 판로 개척을 위한 ‘더아트프라자’ 등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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