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OK캐쉬백서 주식 거래…포인트로 투자도 가능

별도 증권앱 없이 계좌 개설부터 국내·해외주식 거래까지 지원
OK캐쉬백 포인트 예수금 전환…소수점 투자·신규 고객 이벤트도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29 10:59:53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KB증권이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국내·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상에서 쌓은 OK캐쉬백 포인트를 증권계좌 예수금으로 바꿔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KB증권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OK캐쉬백 앱 내 ‘오늘의 투자’에 ‘증권’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 [이미지=KB증권 제공]


고객은 별도의 증권사 앱을 설치하지 않고 OK캐쉬백에서 KB증권 계좌 개설부터 국내·해외주식 거래, 소수점 투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적립한 OK캐쉬백 포인트를 KB증권 계좌 예수금으로 전환해 주식 투자에 활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KB증권과 SK플래닛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양사는 서로 다른 시스템이 데이터와 기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KB증권의 금융 기능을 OK캐쉬백 플랫폼에 연동했다.

KB증권은 금융 기능을 비금융 플랫폼에 결합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별도의 금융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평소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앞서 BC카드 ‘페이북’에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데 이어 이번에는 OK캐쉬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포인트 적립과 투자 기능을 연결하면서 일상적인 소비 과정에서 쌓은 포인트를 금융투자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부터 ‘럭키 투자대회’와 국내주식 매수 금액에 따른 포인트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참여 조건과 혜택은 OK캐쉬백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 전무는 “고객이 평소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에서 계좌 개설부터 주식 거래까지 이용하고 일상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KB증권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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