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만나 화명에코파크 협력 요청
하천점용허가 등 사업 추진 사항 협의
파크골프장 조성·생태공원 행사 개최도 논의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8 10:57:03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여가 공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의전실에서 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낙동강 수변공간 활용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시장과 이 청장은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충과 낙동강 생태공원 내 행사 개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는 낙동강 낙조를 활용해 자연과 문화, 휴식 기능을 갖춘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절차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됐다. 부산시는 낙동강 경관을 활용한 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문화·체육 행사를 열 때 필요한 공간 활용과 관계기관 협조 사항도 다뤘다.
양측은 에코델타시티와 가덕도신공항 등 서부산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발전과 낙동강 하류 생태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단체와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 시장은 “낙동강은 부산의 동서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 자산”이라며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부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관심을 갖고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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