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다문화 학습지도사 수료생에 ‘희망여행’…취업 지원까지 나선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24 10:57:4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다문화 학습지도사 양성사업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법무부 지정 동포체류지원센터인 경기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다문화 학습지도사 양성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근 희망여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 학습지도사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학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전문가다. 이번 양성사업은 법무부의 체류 동포 지원 정책과 연계해 동포들이 보유한 언어·문화적 역량을 교육 분야 일자리로 연결하고, 다문화 세대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투어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여행을 통해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재충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희망여행은 여행을 매개로 사회 구성원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393개 단체, 6278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8월 20일부터 1박2일간 충청권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며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산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고추장 담그기 등 전통 식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여행 기간에는 강사진과 교육 과정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한편 향후 활동 방향과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수료생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향후 진로 모색을 지원하는 자리로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는 사업 종료 시점까지 경기글로벌센터와 함께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 교육 현장과 연계한 사후 지원도 진행해 양성 과정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는 희망여행의 취지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착한여행 챌린지’도 진행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모아(MOA)’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또는 지역 상생 여행 사진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154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44%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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