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시화공장서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사측 "조속한 회복 지원"
식사 시간 틈타 긴급 투입…컨베이어 센서 오작동 원인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10 10:56: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기 시흥의 삼립 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고는 10일 0시 19분경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와 30대 근로자 B씨가 컨베이어 벨트 센서 교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근로자들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설비 센서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수리 담당인 A씨와 B씨가 점검 및 교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손 중지와 약지 일부가, B씨는 오른손 엄지가 각각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두 근로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사고 사실을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삼립 관계자는 "설비 유지보수 담당 직원 2명이 설비를 수리하고 점검하던 중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라며 "부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치료와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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