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프카카오 26' 컨퍼런스 개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카카오 AI 캠퍼스서 온·오프라인 진행
황성완 기자
wanza@megaeconomy.co.kr | 2026-09-07 10:56:10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이프카카오(if(kakao)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그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과를 개발자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대표 컨퍼런스다.
8회를 맞은 올해는 ‘모든 연결에 지능을(Connections Meet Intelligence)’이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가 쌓아 온 연결의 경험에 AI 기술을 더해 이용자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동시에 AI 시대에 기술이 갖춰야 할 책임에 대한 카카오의 고민과 실행 방향도 공유한다.
행사 첫날에는 정신아 대표가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연결, 한 사람을 위한 지능으로>이라는 주제로, 카카오의 AI 방향성과 해당 가치관이 담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김대년 디자인 총괄 리더가 맥락을 이해하는 AI 서비스 경험 설계 및 디자인 가치관을 공유하고, 노병석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의 기반이 되는 카나나 모델의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한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다룬다.
키노트 이후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50여 개의 기술 세션이 양일간 이어진다. AI 방향성, 상생과 성장, 모델 및 에이전트 등을 주제로 실제 서비스와 개발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계획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기술이 신뢰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보다 깊이 있는 기술 논의를 이어간다. 송재하 CTO의 웰컴 세션을 시작으로 거버넌스, 안정성과 인프라, AI 중심으로 개발 전 과정을 혁신하는 AI-DLC(AI-Driven Development Life Cycle, AI 주도 개발 수명 주기)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프카카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AI가 가져온 변화,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준 등 AI 시대의 책임 있는 개발과 기술 운영을 주제로 카카오 및 공동체 연사, 외부 패널이 대화를 나눈다. 발표 이후에도 발표자와 참가자가 더 깊이 있게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도록 애프터 세션을 운영하며, 각자의 직무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키워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프카카오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오는 28일 낮 12시까지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10월 1일 이후 이프카카오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개별 안내한다. 기조연설을 포함한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전체 세션 영상을 VOD로 공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쌓아온 연결의 경험에 AI 기술을 더해 만들어갈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그 기술이 어떤 기준과 책임 위에서 작동해야 하는지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AI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본질인 연결을 더욱 안전하고 가치 있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도 진행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