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여름 맞아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 선봬… 단백질 간편식 수요 공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6-03 10:56: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가 여름철 고단백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당류와 대체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축산 상품을 선보이며 무가당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무가당 치킨 훈제 슬라이스(400g)’를 출시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당류와 대체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100g당 단백질 16g, 140㎉ 수준으로 단백질을 부담 없이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과도한 단맛이나 자극적인 양념 대신 은은한 훈연향과 닭고기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건강한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당·무가당 식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5월까지 저당·무가당·제로슈거 관련 가금육 상품군의 매출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제로슈가 훈제 오리 슬라이스’는 단일 상품 기준 1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무가당 축산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
저당 트렌드는 음료를 넘어 신선식품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잡곡·축산 등 신선식품 내 저당·무가당·제로슈거 상품군 매출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취급 상품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소은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부담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당류와 대체감미료를 배제하고 닭고기 본연의 담백함을 살린 상품을 기획했다”며 “급성장하는 저당·무가당 신선식품 트렌드에 맞춰 관련 축산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5256억원, 영업이익은 3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0.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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