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KMAC 주관 가장 존경받는 기업 2년 연속 업계 1위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 철학 기반 ESG경영 선도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2-27 10:55:19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업계 1위로 선정되고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교보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생명보험 산업 부문 1위를 연속 수상해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전체 산업을 통틀어 150개 후보 기업 중 상위 30개사를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업계 1위로 선정되고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사진=교보생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에서 혁신능력과 고객 가치, 주주 가치, 직원 가치, 사회 가치 등을 종합 심사·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작년 9월부터 4개월간 산업계 종사자 7929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87명, 일반소비자 3615명 등 모두 1만18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모든 조사 영역에서 생명보험 업계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는 좋은 점수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환경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는데 지난해 환경경영체계 국제 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한 바 있다. 탈석탄 금융 선언과 지속가능 투자정책 수립, 지속가능채권 발행도 돋보인다.

아울러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는데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임직원 인식·경험 확대를 위해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운영하고 별도 ‘ESG협의회’와 ‘ESG실무협의회’까지 운영하는 등 ESG경영 추진 계획 수립과 구체적 실행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교보생명의 활동은 창립 이념과 맥이 닿아있는데 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이념으로 교보생명을 창립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이를 계승해 고객 보장과 윤리 경영, 정도 경영을 선도하도록 발전시켰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와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청소년 교육 지원,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또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보험사업 혁신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을 일관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더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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