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 5조원 돌파
윤중현 기자
junghyun@megaeconomy.co.kr | 2025-07-22 10:55:00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가 지난 1일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배당주 및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18일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계좌 수는 125만개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고객을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상품을 ISA 계좌에서 투자했을 경우 일반 계좌 대비 절세되는 금액을 바로 비교해서 제시해주는 'ISA 절세 시뮬레이터'가 대표적이다. 또 삼성증권 ISA 고객 중 전월 투자 성과 기준 상위 1000명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랭킹순으로 알려주는 '고수 PICK', ISA 전담 프라이빗뱅커(PB)와 ISA 계좌에 대해서 직접 상담할 수 있는 'ISA 전화 상담소'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승 시기에 중개형 ISA를 활용해 투자와 절세 효과까지 보려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중개형 ISA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국내 증시 상승세에 맞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개형 ISA 신규 및 기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