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글로벌 소스 사업 확대…TBK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5 10:53: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소스 브랜드 'TBK(THEBORN KOREA)'를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TBK 소스 제품과 한식 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이번 전시회는 식품 제조·유통, 외식 솔루션, 푸드테크 등 국내외 식품산업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식품기업과 바이어, 일반 소비자 등이 참여한다.

 

더본코리아는 'SCAN & COOK'을 주제로 TBK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김치양념분말과 양념치킨소스, 갈비양념소스 등 총 11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한식 조리법을 소개한다.

 

부스에는 조리 및 시식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TBK 소스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직접 맛보고 제품별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복잡한 양념 준비 과정 없이 한식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TBK는 더본코리아가 외식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메뉴 개발 및 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글로벌 소스 브랜드다. 해외 외식업체에서도 한식의 맛을 간편하고 일관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품 패키지 상단에는 QR코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조리법과 레시피 영상을 제공한다. 현지 조리 인력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품질의 메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에는 더본코리아의 해외 소스 사업 확대 전략이 반영됐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10월 미국 출장 당시 현지 주요 식품 유통기업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TBK 소스 시연회를 진행했다.

 

당시 백 대표는 TBK 소스 9종을 활용해 김치 코울슬로와 로제 떡볶이, 닭고기 매콤구이 등 12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이후 현지 기업들과 B2B·B2C 소스 공급과 소비자 대상 유통, 가정간편식(HMR) 상품 개발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푸드위크 코리아에서는 전문 셰프들이 TBK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며 "제품의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해 세계 어디서나 한국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6월 30일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로 상생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박경준 변호사, 유효상 유니콘경제연구원장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객관적인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며 본사와 가맹점 간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