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장준형

jjh@megaeconomy.co.kr | 2023-11-06 10:51:32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차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여할 중학생과 초등학교 4∼6학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경우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을 포함해 청소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사진=현대차]
내년 1학기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또 맞춤형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 검색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전국 2천200개 초·중학교 학생 5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해왔다.

올해 2학기부터는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 등과 협업해 아세안 국가 교육·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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