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길목 시력교정 문의 증가… 회복 빠른 ‘스마일라식’ 제안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6-09-09 10:51:30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늦더위가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환절기를 맞아 시력교정을 고민하는 이들의 안과 방문이 늘고 있다. 가을철은 한여름에 비해 땀과 높은 습도로 인한 감염 우려가 적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활용해 충분한 안정과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시력교정술 상담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꼽힌다. 특히 하반기 취업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나 장시간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각막 피로감을 겪던 직장인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수술법 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방식은 ‘스마일라식’이다. 3세대 시력교정술로 분류되는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일상 복귀의 신속성과 수술적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 사진제공 : 잠실서울밝은안과

 

전통적인 라식은 약 20mm 이상 각막을 절개해 뚜껑 형태의 각막 절편을 만든 뒤 실질을 교정하는데, 통증이 적지만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얇게 벗겨내어 외부 충격에는 강하지만 상피가 재생되는 동안 통증이 따르고 시력이 안정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린다.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절편 형성이나 상피 제거 과정 없이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그대로 통과해 내부 실질만을 정밀하게 분리한 후, 약 2mm 안팎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이를 추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 안구건조증 우려를 덜어준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가을 환절기는 공기가 메마르고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서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의 미세 신경망 손상을 최소화해 눈물 분비 저하로 인한 안구건조증 발생 빈도를 현저히 낮췄으며, 각막의 생체 역학적 지지력을 안정적으로 보존해 원추각막 등 부작용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하지만 장점이 많은 수술이라 하더라도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는 없다. 각막 두께와 지형도, 근시 및 난시의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의료진은 “가을 연휴를 앞두고 빠른 회복 속도만을 기대해 특정 수술을 미리 정해두고 내원하기보다는, 각막 두께와 전·후면 난시 양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사전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스마일라식은 미세 절개창을 통해 각막 실질을 정교하게 분리해내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정밀한 맞춤 수술 설계 역량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 후 시력의 질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지침에 따른 안약 점안과 환절기 안구 건조 관리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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