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센터, 10년 연속 '한국 우수콜센터' 선정
향후 고객상담 전 영역에 ‘AI 우선 적용’ 추진
김형규
hgkim@megaeconomy.co.kr | 2022-05-27 10:49:42
SK텔레콤은 지난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KSQI-Call)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KMAC가 2004년부터 국내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을 발표하는 것이다.
S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고객상담 서비스에 접목해 문자 상담 챗봇 서비스와 말로 하는 AI 상담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018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AI ‘누구(NUGU)’를 활용한 대화형 음성AI상담 보이스봇 ‘누구 상담봇’을 도입했다.
또한 ARS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고령층과 청각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SKT는 AI 등 다양한 ICT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24시간 365일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고객센터에 ‘AI 퍼스트, AI 애니웨어(고객상담 전 영역에 AI 우선 적용)’ 도입도 추진 중이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콜센터가 되기 위해 고객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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