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미워할 시간 없다”…한솥, ‘천재 작가’ 전이수 개인전 개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19 10:48: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솥도시락이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솥 아트스페이스에서 전이수 작가의 개인전 ‘우린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이수 작가는 2008년생으로, 여덟 살에 첫 그림책을 발간한 이후 현재까지 19권의 작품을 출간한 작가다. 2017년 SBS ‘영재 발굴단’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며,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사진=한솥도시락]

 

이번 전시는 사춘기를 지나며 겪은 작가의 내면 변화와 성찰을 주제로 구성됐다. 대형 캔버스 작품과 신작 에세이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진짜 나’를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특히 “싸우고 미워하기엔 우리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시한다.

 

한솥도시락은 이번 전시에 ESG 경영 요소를 접목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이수 작가와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아동들이 함께 작업한 그림을 도시락 보울 디자인에 적용하고, 해당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전시를 정상 운영하고 어린이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솥 아트스페이스는 강남구립 정다운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5월 9일 ‘아트로그: 우리 아이와 함께 쓰는 감정일기’ 워크숍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정을 기록하며 교감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강연은 『어른도 함께 쓰는 어린이 감정일기』의 저자 조연주 작가가 맡아, 전시 작품에서 얻은 영감을 일기로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에는 정다운도서관의 서적 큐레이션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이 ‘읽고, 머무르고, 느끼는’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랑이라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솥 아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고객이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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